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렸다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렸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아직 시기 상조

전기차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배터리로 인한 전기차의 약점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은 수소연료전지차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최소한 30분, 1시간씩이나 충전해야 하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연료전지차는 단 5분 만에 탱크를 가득 채울 수 있어 기존 내연기관이랑 별 차이가 없다. 수소를 얻기 위해서는 천연가스의 메탄과 수증기를 섞어 개질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한데 온실가스의 주범이 메탄이라서 그런지 친환경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커다란 수소탱크의 부피는 자동차 디자인에 제약을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수소는 운송 문제 및 보관비용이 많이 들어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는 시각도 적잖다. 하지만 자동차 메이커가 언젠가는 꼭 꺼내들 카드인 것은 분명하다. 아직 완벽한 상용화 단계가 아니어서 그렇지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단점들을 차차 개선해 나갈 것이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전기차의 백미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로드맵은 현재 전기차로 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전기차의 배터리 문제를 서술했지만, 사실 기술의 발전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단점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메이커가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여기에 자율주행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내연기관으로는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대비 생산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상대적으로 구성 요소가 단순한 전기차는 유지보수 면에서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여기에 카쉐어링 비즈니스 발달로 기존의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카쉐어링의 궁극의 목표 역시 운전석이 없는, 완벽한 자율 주행을 기반하는 운행 서비스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구축되면서 충전소 인프라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그간 충전소와 배터리 문제로 전기차 구매를 주저했다면, 이제는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만하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을 필요가 없는 시대가 점점 다가올 것이다.                                 


글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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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기자 다른기사보기